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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생활 이야기

오늘도 감사합니다! 매일 살아숨쉬는 감사의 마음으로 사는 이야기

씽씽 불어라~시원한 바람도, 훈훈한 감사도~
제목 씽씽 불어라~시원한 바람도, 훈훈한 감사도~
작성자 감사드림넷 (ip:)
  • 작성일 2011-07-13 18:36:54
  • 추천 6 추천 하기
  • 조회수 902
  • 평점 0점

긴긴~장마와 함께, 이제 정말 여름이구나!!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감사드림넷 사무실에도 어김없이 선풍기가 등장했구요. 

그런데 어제 '최팀장님'이 선풍기 방향을 틀다가 날개부분의 안전망을 두동강 내셨어요..

손써보려 했지만 완젼히 잘라져나간 부분때문에 서로 조심해서 쓰기로하고 그냥 퇴근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출근해서 아슬아슬하게 돌아가는 선풍기를 틀고 업무를 보고 있었는데,

'주간님'께서 우리사무실에 올라오셨다가 선풍기를 보시고는

"아이고~위험하게 손이라도 다치면 어쩌려고..."

하시더니 이리저리 손을 써 보시더니, 가는 철사를 구해보시겠다고 사무실을 나가셨습니다.

갑자기 철사를 구하기 어려우신지, 처음엔 테이프를 들고 올라오셨고,

잘 붙지 않자 다시한번 찾아보겠다고 하시면서 사무실을 나가셨습니다.

더운데 3층에서 6층을 왔다 갔다 하시는게 죄송하기도 해서 "주간님~괜찮아요. 조심히 쓸께요!!" 말씀드렸더니

본인 마음에 안편하시다며 결국 검정색 노끈을 찾아오셔서 군데군데 꼼꼼하게 묶어주셨지요.

우리의 감사하다는 인사를 뒤로하고 '주간님'의 트레이드마크인 미소한번 날려주시곤 내려가셨습니다.


 

남이보면 낡아서 망가진 선풍기로 보이겠지만,

나에겐 무심한듯 챙겨주시는 주간님의 마음이 깃든 세상에 하나뿐인 선풍기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뒤에서 시원하게 돌아가는 선풍기를 보면서 감사의 마음을 한번더 되새김질 합니다.

 

"주간님~선풍기 고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10년은 거뜬하겠어요~"

 

 

 

작성자: 감사드림팀 박민선 yni@gam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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